외교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12년 대한민국 IT봉사단 파견사업 참여자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를 포함해 총 5개대학 50명이 선발됐다.
15일 한기대에 따르면 올해 IT봉사단 파견사업 참여자로 한기대 외에 KAIST, 인하대, 숭실대, 제주대 5개대학이 선정됐다.
IT봉사단 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 대학 및 정부기관 IT교육과 업무시스템 개발, IT 프로젝트 수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기대는 컴퓨터공학부, 정보통신공학전공 3~4학년 학생 12명을 IT전문성, 언어능력, 성실성, 봉사정신 등을 기준으로 추천했다. 이들은 16일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가나에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다.
한기대 IPP(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제) 센터 김준회 전담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 및 정부 문서관리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등 난이도 높은 전문봉사”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