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대표 브래드 벅월터)는 인천 송도 IBD 센트로드로 R&D센터를 이전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와 `R&D센터 송도 이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송도로 이전하게 될 R&D센터는 ADT의 아시아지역 보안 솔루션 및 제품 수출을 위한 연구 개발을 담당하며, 신성장 동력 사업 개발의 전초지가 될 예정이다.
ADT캡스의 R&D센터는 오는 5월 말까지 송도IBD의 업무빌딩인 센트로드에 입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정비될 R&D센터에는 국내 ADT캡스 기술 개발진 이외에도 ADT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진의 파견으로 해외 법인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향후 아시아 동시 런칭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적극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해부터 삼성, 롯데, 시스코, 이랜드 등 국내외 기업들의 발걸음이 송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글로벌 보안 기업인 ADT캡스가 송도 이전을 결정함으로써 송도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T캡스측은 향후 ADT계열사나 지역 본부 등의 송도 이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