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소통 확대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 정식 개통하는 홈페이지는 일지 형식으로 만들어져 정보와 이야기글 등 최신 게시물이 상단에 표시된다. 민간포털사이트나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접근할 수 있고 시민은 공개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매체에서 볼 수 있도록 국내외 웹 표준과 웹 호환성·웹 접근성을 적용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163개 홈페이지를 12개 분야별 섹션 사이트로 통합·연계했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시민이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유용한 정보와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