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 중소기업중앙회, 은행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1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미 FTA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미국과의 FTA 발효로 우리는 세계 최대 경제권인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을 아우르는 FTA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정부와 함께 `FTA무역종합지원센터`를 발족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FTA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주한미국대사관 마크 토콜라 대사 대리, 팻 게인즈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오찬도 가졌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