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2012년형 3DTV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화질 개선 기술인 `엑스 리얼리티`를 탑재한 2012년형 3D TV `HX75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40, 46, 55인치 제품과 함께 6년만에 32인치 소형 TV도 함께 선보였다.
신제품에는 소니의 전문 영상기술인 `엑스 리얼리티`가 탑재됐다. 이 기술은 TV 스스로 이미지를 분석해 영상을 최적화 한다. 화면상의 노이즈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원본 색상과 가장 유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3D 기능은 기존 셔터글래스(SG) 방식을 적용했다.
HX750 전 모델은 와이파이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양방향 콘텐츠 기술인 `콘텐츠 스로우(Contents Throw)`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TV를 연결하고 사진이나 음악, 비디오를 와이파이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모델은 생생한 영상과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32인치 모델도 선보이면서 개인 고객과 싱글족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32인치 제품은 95만원, 40인치 159만원, 46인치 229만원, 55인치 34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