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창립한 예일전자(www.yeilelec.com)는 기존 프레스(Press)와 헷다(Heading Machine)를 접목한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초정밀 배터리 부품인 음극 PIN, 마이크로 스피커 핀(micro speaker yoke), 버저 핀(buzzer yoke)을 생산해 국내 대기업 및 음향 업체에 독점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100여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2007년 소음성 난청을 줄이기 위한 진동이어폰을 개발해 200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전 세계음향기기 전문 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8년에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인 은상, 2008년 발명 특허대전에선 과학기술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10년 지식경제부 주관 WPM(World Premier Materials)사업 선정업체에 지정됐다.
예일전자는 제2성장동력으로 터치스크린 적용 햅틱폰에 사용자가 감지할 수 있는 촉각 구현 AC리니어 진동모터를 개발,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부품인 리벳터미널 등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 실리콘계열 음극소재 개발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예일전자는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품 및 소재 개발을 위해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파트별 연구원들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에 더 많은 신개념 기술을 도입해 IT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강윤규 예일전자 대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한 정보 습득과 그 정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해 쌓은 균형잡힌 감각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개척자 정신입니다. 개척자 정신이야말로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의 최우선 자질입니다. 이를 위해 신문을 통한 정보 습득이 중요합니다.”
강윤규 예일전자 대표는 다양한 정보 습득과 균형적 판단을 위한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급속히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청소년들의 학습 방법과 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를 통한 콘텐츠에만 의존한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발상과 논리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소년 시기에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신문을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강 대표의 지론이다.
강 대표는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신문은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자신만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유연한 사고를 길러줄 것”이라며 “신문은 현재의 현상을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라보며 앞으로 달라질 세상에 대해 흥미와 기대를 갖고 창조적인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취지에서 전자신문 IT교육지원캠페인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적능력 향상과 나아갈 방향 제시 등 미래 비전 확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