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추진할 `해외 고급 과학자 초빙 사업(Brain Pool)` 38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로 해외 과학자 1명씩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해외과학자는 지역별로 미주 14명, 아시아 9명, 서유럽 8명, 동구권 5명, 기타 2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들은 정부출연기관 7곳과 대학 18곳 등에서 일하게 된다. 초빙 과학자에게는 연구지원비, 항공료, 이사비, 상해·질병보험료 등을 3~12개월간 지원하며 2회까지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사업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많은 35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국내 279개 기관에서 56개국, 1496명의 해외 과학자를 초빙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