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현지 회계법인과 몽골에 합작법인 설립

삼정KPMG(대표 김교태)는 국내 컨설팅법인 최초로 몽골 회계법인 NIMM오디트LLC와 공동 합작법인 KPMG오티트 LLC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NIMM 오디트 LLC는 몽골 최대 회계법인이다. 합작법인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세워진다.

삼정KPMG, 현지 회계법인과 몽골에 합작법인 설립

KPMG오디트LLC는 NIMM 오디트가 보유한 몽골 현지 전문지식과 삼정KPMG 전문성을 결합해 감사·세무·재무자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몽골 주요 산업인 광물·인프라 및 금융 시장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삼정KPMG와 현지 법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PMG 오디트 LLC에는 50여명의 회계·컨설팅 전문 인력들이 근무 중으로 삼정 KPMG에서 파견된 손동식 이사를 포함해 세계에서 파견된 KPMG 전문가들이 업무를 시작했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는 “몽골 법인 설립을 통해 몽골에 진출하는 기업에게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몽골 현지에 법인이 설립된 만큼, 몽골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광물·인프라 및 금융 시장 분야를 지속적으로 특화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