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자 커넥터 업체인 한국몰렉스(대표 이재훈)는 야외 전자기기 시장을 겨냥해 방수·방진 기능을 강화한 4.2㎜ 피치 방수 인터커넥터 시스템(제품명:Mini-Fit H2O™)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통합 인터페이스와 전선 씰을 사전 장착해 기존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고, 물속 1m 깊이에 잠겨도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다.
또 높이가 낮아 소형 제품을 구현하는데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판기 등 식품 서비스 관련 기기를 비롯해 야외 조명용 산업 장비, 수영장, 여가용 차량 등에 널리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군은 플러그와 리셉터클 어셈블리, 암수 압착 터미널로 구성됐다.
이제훈 사장은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