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대표 손경익)가 정수 효율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방식의 중공사 분리막 모듈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중공사 분리막은 수처리 시스템 중 고가의 역삼투막(Reserve Osmotic Membrane)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저비용 고효율 수처리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중공사 분리막 모듈의 문제점인 투과유체 쏠림 현상과 압력차이에 따른 분리효율 저감 문제를 개선했다. 기존 모듈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처리가 가능하고 역삼투막 시스템보다 필터 교체 주기가 2~3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사장은 “중공사 분리막 시스템은 당장 현장에서 설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근 대형화되고 있는 각종 수처리 시설을 적은 인력으로 원격제어와 모니터링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