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IT인력 양성교육 실시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IT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G밸리 특성에 맞는 IT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SW융합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안드로이드 앱 기반 자바 전문가 과정`으로 1, 2차에 걸쳐 각각 25명씩 선발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브랜드 일자리 사업 전국 경진대회`에서 받은 우수상 상금 2억원과 자체 예산 1650만원을 더해 총 2억1650만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안드로이드 앱 기반 자바 전문가 과정`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위탁 운영하며,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이다.

전문가 과정 연수생에게는 기술 연수비 전액지원, 교재 무상지원, 면접·팀워크 훈련 등 소양 교육,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러닝시스템 온라인교육 수강권 등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G밸리 IT업체에 취업을 알선한다.

모집 대상은 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미취업자로 구로구민, 구로 관내 소재 대학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우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며 먼저 1차 과정 25명을 선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구로구 지역 특화산업인 IT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구로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달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