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웨어그룹(대표 김홍식)은 u-비지니스 전문 기술 업체인 유젠(대표 이상훈)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마인드웨어그룹은 연구개발 및 해외 비즈니스 발굴, 글로벌 투자 등에 집중하고, 국내 영업은 유젠이 전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유젠은 마인드웨어그룹의 모바일기기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UMS)인 `티(tea)`와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엠케이드(M-CADE)`를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게 됐다.
유젠은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업체로, 전자상거래 전략 수립, 서비스 기술 아키텍처에 대한 컨설팅 및 구축, 운영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마인드웨어그룹은 기존 통신·금융 산업군 외에 모바일 커머스·병원·유통·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산업별 리셀러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홍식 마인드웨어코퍼레이션즈 대표는 “단순 영업 파트너가 아니라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협력사를 모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간 협력으로 틈새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드웨어그룹의 `티`는 UMS 본연의 기능인 각종 외부 메시징 채널을 통한 메시지의 수집과 송수신 관리를 지원한다. 이미 국내 이동통신사에 이메일 및 메신저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서비스형 솔루션(SaaS) 형태로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MEAP 솔루션인 `엠케이드`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용체계 외에 데스크톱과 스마트TV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판매 이후 상품 사후 관리플랫폼 `PAAP`과 N 스크린 솔루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