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창업 시장에는 ‘펀(FUN) 마케팅’이 한창이다. 소비자들의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감성 마케팅이 일반화되면서 구체적으로 소비자들의 ‘재미’를 겨냥한 펀 마케팅이 주목받은 것.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적은 예산으로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펀 마케팅은 중소 점포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재미’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최근 외식업계에서도 다양한 펀 마케팅 전략이 나오고 있다. ㈜류화화(대표 유인성)의 프랜차이즈 고깃집 ‘회전화화’는 게임을 하면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회전화화에서는 고기 테이블에 회전 놀이판을 접목시켜, 고객들에게 고기를 먹는 즐거움과 게임을 통한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다양한 일일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회전화화는 고객들이 먹는 데도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존 고깃집의 양의 두배 가량인 350g을 1인분으로 제공한다. 메인 메뉴인 ‘대왕갈비’는 20가지 재료와 천연과일을 3단계 숙성시킨 소스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양과 맛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외에도 회전화화에서는 자체 개발한 로스터를 통해 고기가 타는 것을 방지하고 고기맛을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아늑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전화화에서는 ‘대왕갈비’, ‘매콤왕갈비’, ‘통큰목살갈비’ 등 푸짐한 양의 메뉴와 ‘땡이삼겹(고추장 삼겹살)’, ‘깜이삼겹(갈비맛 삼겹살)’ 등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메뉴를 통해 질리지 않는 독자적인 맛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얼큰이칼국수, 냉김치말이국수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류화화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독자적인 맛으로 인정받은 회전화화는 현재 별다른 홍보 없이도 가맹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ETN ‘전하나의 러브스케치’에 맛집으로 소개되는 등 유망 창업 프랜차이즈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가맹을 희망하는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업체들을 위해 회전화화에서는 가맹점 계약 후 상권분석, 입지선정, 매장교육 등 창업 전분야를 지원하는 원스톱 교육시스템과 정기적인 슈퍼바이저의 매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 1호점 오픈 시 본사에서 2,000만원을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