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지에서 `한국 핵안보관` 운영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6~27일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해 `한국 핵안보관(KOREA NUCLEAR SECURITY)`을 설치,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핵안보관은 정상회의 기간에 방문한 내·외신 기자와 외빈에게 한국의 핵안보와 원자력 통제체제, 방사능 재난 관리체계, 원전기술 등을 소개하기 위해 개설된다.

전시관은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전시장 국제미디어센터 안에 설치된다.

핵안보관에서는 물리적 방소시스템의 성능평가 시뮬레이터 시연과 핵물질 불법거래 사실을 실시간으로 입수하는 정보처리시스템, 고밀도 저농축 핵연료 기술 등이 전시된다. 또 신형경수로 `APR+`와 피동보조급수계통 `PAFS`,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모형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쟁과 핵테러 방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하는 샌드(모래) 애니메이션과 X-선 아트, 국제어린이평화미술전 입상작품 등을 함께 전시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