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회장 이호수)는 20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 및 2012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원사들이 가장 애로사항으로 꼽는 인력 문제에 집중, 기업의 개발인력 채용지원 서비스 및 채용문제 제공 서비스를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개발인력 채용 지원서비스는 회원사들의 개발자에 대한 수요를 주기적으로 취합, 이 수요를 각 대학에 전달해 정보부족으로 개발자 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채용문제 제공서비스는 지원자의 개발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문제를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에서 제공, 중소기업에서 이를 위해 투여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협의회는 현재 C, C++, 자바,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 네 과목에 대한 출제 문제를 준비했고, 두 과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호수 회장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의 제1사명은 회원사 및 관련 산업 분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임베디드SW 산업이 사업이 번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현재의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회원들이 체감하는 인력 채용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 경력 기술서 제작, 리눅스 기반의 기술 교류를 위한 사이트(www.seed-farm.org) 운영 및 교육 제공, 관련 커뮤니티 지원, 임베디드SW 기업의 마케팅 및 협업 지원을 위한 임베디드 기업 정보시스템(www.ebis.kr) 운영 등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