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개발,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회사들은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4월 10일까지 전자금융거래 프로그램 위·변조 여부 등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한 농협 스마트폰뱅킹 구현 화면.](https://img.etnews.com/photonews/1203/259414_20120320151653_859_0001.jpg)
농협이 비트웍스와 개발한 솔루션은 위·변조 공격 차단과 공격자 탐지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뱅킹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농협은 솔루션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윤원철 농협 IT본부분사장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시작 후 보안 취약점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보안 솔루션 개발로 고객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