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스마트폰뱅킹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 적용

농협은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개발,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회사들은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4월 10일까지 전자금융거래 프로그램 위·변조 여부 등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한 농협 스마트폰뱅킹 구현 화면.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한 농협 스마트폰뱅킹 구현 화면.

농협이 비트웍스와 개발한 솔루션은 위·변조 공격 차단과 공격자 탐지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뱅킹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농협은 솔루션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윤원철 농협 IT본부분사장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시작 후 보안 취약점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보안 솔루션 개발로 고객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