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씨티은행장 "코리아 데스크 8개국으로 확대"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흥부유층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하 행장은 이 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차원에서 현재 5개국 6개 도시에 위치한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영구 씨티은행장 "코리아 데스크 8개국으로 확대"

코리아 데스크는 한국씨티은행 직원이 씨티그룹 해외 점포에 근무하면서 해외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국내 기업의 금융 지원을 전담하는 곳이다.

하 행장은 “일본의 소니나 파나소닉처럼, 우리나라의 삼성과 LG,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도 완전히 글로벌한 회사가 된 지 오래다”라며 “국내 유수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비중이 국내보다 큰 만큼 이를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