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비키칼라스케치북의 인기가 뜨겁다.
전자스케치북 시장에서 손오공의 비키칼라스케치북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무기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힘 입어 비키칼라스케치북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홈플러스, 토이저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여아 완구판매 1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다.
비키칼라스케치북이 주목 받는 이유는 그 무엇보다 소녀들의 취향에 딱 맞춘 공주풍의 핑크 케이스에 그림을 편안하게 그릴 수 있는 크고 시원한 그림판에 있다.
여기에 12색 색연필, 사인펜, 칼라 카트리지, 스티커 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까지도 만족할 만한 꽉 찬 구성으로 만들어져 아름답고 예쁜 비키의 모습을 원 없이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알록달록 스티커를 이용해 마음껏 꾸며볼 수도 있고 친구에게 나만의 편지를 보낼 수도 있다.
비키칼라스케치북은 단순한 전자스케치북이 아니다. 아이들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을 발달시켜주는 창조적인 미술교구이기도 하다. 선을 따라 그리고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을 하면서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씨와 배경을 스스로 꾸미고 창작할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미술교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렇듯 비키칼라스케치북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림을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는 교구의 형태를 띤 장난감이라는 점과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렵지 않고 스스로 충분히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