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중 아이폰4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미국에서 일어났다. 2011년 말 호주와 브라질에서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긴 했지만, 미국에서 iPhone 4가 폭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51세의 부인이 미국의 소셜&IT 전문지 Mashable에 투고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주 미국 동부를 여행하던 중 호텔방에서 충전 중이던 그녀의 아이폰4가 이유 없이 폭발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화재 경보장치는 작동하지 않았으며, 전원 콘센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녀의 아이폰4는 2011년 콜로라도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애플이 다른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이 사고를 공식 인정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Mashable에 이러한 내용을 투고했다고 말했다.
Mashable은 이 사고에 대해 애플에게 통보했으나, 아직까지 애플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출처: http://mashable.com/2012/03/20/iphone-4-combusts/#546812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랜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