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2회 창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34개국 446개의 IAEC 회원도시의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해 100편 이상의 사례를 발표하고 논의하며, 세계 각 도시들의 교육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12회 창원국제교육도시 연합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콘서트가 서울과 창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번 ‘IAEC 콘서트?세계 가곡의 향연’은 오는 3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4월 25일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UN문화재단과 창원시가 주최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UN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UN오페라 합창단, UN 예술무용단, 유니버셜 발레단, 한국전통무용단, 스페인 플라멩고 무용단를 비롯해 세계적인 지휘자와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8개 나라의 대표 가곡과 함께 세계의 민속춤과 발레가 어우러진 무대로, 색다른 클래식의 향연을 만나 볼 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 문화재단 박경숙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제적인 행사인 IAEC 세계총회를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