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우수 인재 확보 끝없는 욕심…올 미국 현지 채용행사도 성황리 개최

LG화학은 김반석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저지주 티넥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각) `2012년 BC(Business & Campus) 투어 & 테크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뉴저지주 티넥에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BC Tour & Tech Fair`에서 LG화학 대표이사 김반석 부회장이 현지 유학생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뉴저지주 티넥에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BC Tour & Tech Fair`에서 LG화학 대표이사 김반석 부회장이 현지 유학생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LG화학의 BC 투어는 현지 우수 유학생들을 초청, 기업 소개와 학술 세미나를 겸한 현장 인터뷰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대표이사 취임 직후인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행사에 직접 참가해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열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소재 기술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현지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행사에서도 LG화학은 2차전지·정보전자소재 등 차세대 성장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북미지역 상위 20여개 대학 이공계 출신 우수 인력 40여명을 채용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LG화학에 입사한 사람은 300여명에 이른다.

김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소재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가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우수 인력 확보를 최우선시하는 것은 그만큼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