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북 라이브](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3/22/260508_20120322134447_396_0001.jpg)
클라우드, 알고 보면 참 쉽다. 집에 두고 온 저장장치에서 원격으로 자료를 꺼내볼 수 있는 것이 클라우드다. 일반 외장하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웨스턴디지털 `마이북 라이브`를 사용하면 개인도 매달 사용료 없이 클라우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집 밖에서도 마이북 라이브에 저장된 다양한 파일에 접속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기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집 안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WD TV Live,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3 등 무선 홈 네크워크 기술 표준인 DLNA 인증 기기와 연동해 콘텐츠를 TV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북s라이브에 사진이 저장돼 있다면 이를 TV에서 꺼내볼 수 있는 것이다. 일반 책 크기에 디자인이 유려해 장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선으로 자료를 백업할 수도 있다. 윈도 사용자는 `WD 스마트웨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PC에서 콘텐츠를 저장할 때마다 자동으로 마이북 라이브에 저장된다.
800㎒ CPU를 탑재해 스트리밍부터 원격 액세스까지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신 기가비트 이더넷 칩 기술을 적용해 기존 USB 2.0 드라이브보다 훨씬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아이튠즈에서도 마이북 라이브에 접속해 하드에 저장된 각종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기기에 WD포토 앱을 설치하면 하드에 저장된 사진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1TB 용량 제품 가격은 18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