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임직원 400여명을 상대로 `실전 마케팅 특강`을 가졌다. 이 특강은 김 행장이 지난 2008년 취임 초부터 4년여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것이다. 김 행장이 23일 주총에서 지주사 회장에 취임하기 때문에 은행장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특강이다.
![[동정] 김정태 하나은행장, 임직원 대상 `마지막 특강`](https://img.etnews.com/photonews/1203/260445_20120322145401_463_0001.jpg)
김 행장은 “명함을 받으면 지갑에 바로 넣지 말고, 셔츠 주머니에 넣어라. 상대방을 가슴에 품고 진심으로 대하라는 뜻”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날 주제는 `섭외 가이드`.
김 행장은 “올해 영업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활동 고객 수 증대`를 위해 지점장과 책임자가 주도해 다수 고객을 섭외해야한다”며 “이렇게 확보된 고객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구체적 거래를 유도해 활동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