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한양대 `아태 실내환경연구센터` 설립 협약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한양대학교와 국제적 실내 공기 환경개선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실내환경연구센터(APARCIEH)`를 설립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왼쪽)과 오웅탁 한양대학교 경영부총장이 아시아-태평양 실내환경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왼쪽)과 오웅탁 한양대학교 경영부총장이 아시아-태평양 실내환경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 센터는 방사능 오염, 중국에서 건너오는 중금속 황사와 꽃가루로 인한 피해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범세계적 환경오염을 연구하고 이를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또 △실내공기 중 바이러스, 꽃가루, 곰팡이, 세균 등 생물학적 오염물질 연구 △공기 질로 인한 환경성질환 개선 연구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측정 및 제거실용화 기술개발 등도 추진한다.

웅진코웨이는 3년간 10억원을 투입, 실내 환경 특수 교육과정을 신설해 실내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초대 연구센터장에는 김윤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연구 인력은 한양대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 연구진과 웅진코웨이 제품개발 연구진으로 구성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