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공동 전자지갑 서비스 시스템 구축작업이 재속도를 낸다.
22일 금융결제원 IT기획부는 `모바일지급결제서비스용 유닉스(UNIX)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개하고 오는 27일 입찰등록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도입 대상은 유닉스 서버 6대와 외장형 스토리지 1대를 비롯해 DBMS(DB서버용) 1식 등이다.
이번 제안요청을 통해 금결원은 빠르면 상반기중 10여개 국내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화폐 및 현금카드 범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금결원 관계자는 “제안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며 이달중 기술평가와 가격입찰이 완료된다”며 “내달 정식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계약업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주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