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2년 `출판사 청년인턴 지원` 사업으로 살림출판사 등 10개 출판사를 선정하고 청년인턴 인건비를 6개월 동안 지원한다.
2010년 시작된 `출판사 청년인턴 지원` 사업은 출판사에는 신규인력 채용 기회를, 청년인턴에게는 출판현장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매년 10∼20명 안팎의 청년인턴이 6개월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70% 이상 해당 출판사 정규직으로 전환될 만큼 출판사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42개 출판사가 신청, 지난달 28일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 출판사 10개를 선정했다. 청년인턴 선발 과정에 위원회와 출판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출판사가 원하는 인력을 직접 면접 및 실기전형으로 선발하게 함으로써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012년 출판사 청년인턴 지원 대상 10개 출판사는 △흐름출판 △재미마주 △양철북 △그린비 △쿰란출판 △살림출판 △갈라파고스 △은행나무 △미래의 창 △푸른나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