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가가 고른 노트북? 최고 성능 따져야…

IT 전문가가 고른 노트북? 최고 성능 따져야…

컴퓨터를 사용하는 목적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기기임에는 분명하다. 외국계 IT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김성배 매니저는 컴퓨터, 조금 자세히 말하면 노트북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다. 업무용과 개인용을 포함해 4대의 노트북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프로중의 프로다. 이런 그에게 노트북은 군인의 소총처럼 생명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그만큼 확실한 성능을 보장해 줘야 한다.

◇전산 전문가 DNA, 노트북 성능은 무조건 `최고`=김성배 매니저는 금융권에서 전산업무를 20여년간 담당했다. 금융권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전산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이후 밀려드는 데이터 처리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 소비자가 이를 알아채기란 무척 어렵지만 단 1시간이라도 인터넷뱅킹이 멈춘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충분히 상상이 간다.

김성배 매니저는 "전산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속도죠. 처리하는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컴퓨터 성능도 높아지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인력도 늘어납니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를 처리했던 그에게 컴퓨터 성능은 단연코 1순위이고 직장을 옮긴 지금도 마찬가지다.

"전산에서 컨설팅 업무로 바뀌었지만 컴퓨터 성능이 높아야 한다는 점은 여전해요. 제가 하는 업무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동시에 결정하고 처리해야 하거든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살펴봐야 하니 노트북 성능은 무조건 좋아야 하죠."

김성배 매니저에게 있어 노트북 성능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다. 사무실 밖에서도 계속 업무를 살펴봐야 하니 언제 어디서나 움직이는 사무실을 만들어주는 스마트워크는 필수다.

"전 세계 직원들끼리 음성통화가 가능한 보이스 시스템이 제공되다 보니 노트북 사운드와 음질도 까다롭게 평가할 정도죠.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노트북이라도 절대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웃음)"

IT 전문가가 고른 노트북? 최고 성능 따져야…

◇노트북 선택의 양대 요소 `성능?안정성`=이런저런 이유로 노트북 성능만큼은 최고를 고집한다는 그가 선택한 제품은 레노버 씽크패드 X220이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두께가 2mm 더 얇아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2배 빨라진 인텔 HD 그래픽을 통해 3D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실행시킬 수 있고 레노버에만 독점 적용된 윈도7 EE(Enhanced Experience) 2.0을 적용해 윈도 시작과 종료 시간을 크게 줄였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직원이 약 7만여 명인데 현존하는 노트북은 거의 다 써보고 있죠. 그러니 직원들끼리 음성?영상 통화를 하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성능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레노버 제품이 지급되어 있고요."

씽크패드 X220은 720p HD 웹 카메라를 이용해 동영상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2가지 HD 마이크 설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생생한 음향을 전달할 수 있다. 사담 모드를 선택하면 한 사람이 말할 때 배경에서 들리는 소음을 없애주며 전화 회의 모드에서는 방 전체의 소리를 포착해서 전달해준다. 여기에 키보드 소음 억제 기술이 키 클릭 소리를 최대한 줄여주는 똑똑함도 갖췄다.

같은 운영체제에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 그리고 같은 문서로 작업을 진행하면 개인차를 감안하고서라도 노트북 성능이 한눈에 드러날 수 밖에 없다. 레노버 노트북은 꾸준히 외국계 IT 업체에 공급되어 왔으며 씽크패드 X220도 내부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가장 중요한 건 프로세서 성능이죠.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성능이 꽤 만족스럽고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도 더 낫더라고요. 기존에도 직원들에게 지급된 레노버 노트북을 2년 6개월 동안 써봤는데 역시 안정성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김성배 매니저가 사용한 씽크패드 X220에는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 터보부스트 기술 2.0이 내장되어 있어 PC에 추가 성능이 필요할 때 속도를 자동으로 높여주며 쿼드코어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래픽 코어를 내장해 그래픽카드를 따로 장착할 필요가 없으며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프로세서의 각 코어가 동시에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작업 수행할 수 있고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기업인만큼 오피스 프로그램도 상당히 무거운 데이터를 가진 엑셀과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주로 쓴다. 일반적인 기업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기 어려운 용량이라고.

"오피스를 설치하고 실행하면서 노트북 속도를 가늠해보지요. 그러다 보면 예전에 쓰던 노트북 성능이 나쁘지 않은데도 조금 더 빠른 속도를 원하더라고요. 사람 욕심에 끝이 없는 것처럼 계속해서 고성능 노트북을 요구하는데 레노버는 이에 잘 부합하는 것 같네요."

IT 전문가가 고른 노트북? 최고 성능 따져야…

◇노트북은 컨설턴트의 얼굴=노트북은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변 장애물에 부딪쳐 하드디스크나 본체가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씽크패드 X220은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고 동작감지 HDD 보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프로세서부터 시작해 메모리, 디스플레이 발열, 키보드, 전원 어댑터에 이르기까지 모두 최고 성능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따져보죠. 회의 때문에 하루 종일 헤드셋을 끼고 있으니 사운드 음질도 무척 중요하고요. 저 같이 컨설턴트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노트북은 일종의 얼굴 역할도 합니다. 어떤 제품을 쓰는지 상대방이 따져본다는 의미죠."

실제로 CIO와 같은 최고 정보 관리 임원들은 김성배 매니저와 같은 컨설턴트가 사용하는 노트북을 자세히 들여다본다고. 이때 레노버가 꼭 빠지지 않는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레노버가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도 성능과 함께 안정성이 높았기 때문일 거예요. 경쟁사보다 빠르게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보이는 점도 고려된 듯 합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씽크패드 X220에 장착된 인텔 코어 i5 성능도 상당히 괜찮아요. 주변 전문가들 사이에서 어느 노트북을 사용하느냐고 물을 때 레노버 씽크패드라고 얘기하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으니 이 정도면 충분한 검증을 받은 게 아닐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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