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서 가장 작은 SUV '획기적인 변신'

벤츠에서 가장 작은 SUV '획기적인 변신'

메르세데스-벤츠가 컴팩트 SUV ‘GLK’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 외관과 실내를 바꿨고 효율을 높인 구동계와 고차원적인 운전자 보조장치 및 인포테인먼트 장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 GLK는 벤츠의 요즘 세단들과 같은 흐름의 얼굴을 적용하되 전지형차(ATV) 특유의 클래식한 요소들을 반영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LS) 사양의 경우 프로젝션 유닛과 LED 광섬유 케이블 차폭등, LED 깜빡이가 적용된다. 범퍼 아래쪽의 크롬 테를 두른 LED주간주행등은 기본 사양이다. 테일램프도 광섬유 케이블과 LED를 넣어 섬세하게 새로 디자인했고, 뒷범퍼는차폭을 강조하는 형상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스타일의 언더커버는 크롬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배기 파이프 크롬 장식은 기본이다. 아울러 번호판에도 LED조명을 썼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SUV '획기적인 변신'

실내는 대시보드 디자인을 바꿔 고급화를 시도했다. 중앙에 원형 송풍구를 적용한 것과 대시보드 폭 전체를 하나의 소재로 장식한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대시보드 기본 장식은 알루미늄이고 옵션으로 나무 장식들을 선택할 수 있다.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마감 색상 및 시트 디자인, GLK에는 처음으로 적용된 LED 간접 조명 등도 새로워진 느낌을 더한다. ‘7G트로닉’ 자동변속기 탑재 모델의 경우 ‘다이렉트셀렉트’ 레버가 스티어링 컬럼에 적용되어 센터콘솔은 수납공간으로 바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되었다. S클래스 등에 적용됐던 ‘어텐션 어시스트’, ‘프리세이프’와 주차/이탈시 조향 보조 장치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옵션이 있다. 벤츠 최초로 360도 카메라 사양도 생겼다. 4면에 하나씩 부착된 카메라가 차 주변을 공중에서 내려다 본 듯한 화면을 만들어준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하면 ‘디스트로닉 플러스’,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액티브 레인 키핑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폿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액티브 보닛이 제공되며, 에어백은 9개에 이른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SUV '획기적인 변신'

엔진은 디젤 6개, 가솔린 1개이며, `ECO 스타트 스톱`을 기본화했다. 굴림방식은 후륜구동과 영구AWD인 ‘4매틱(4MATIC)’으로 나뉜다. 4매틱에는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가 적용된다. GLK 최초로 신설된 ‘블루텍(BlueTEC)’ 모델들은 유로6, US BIN 5 기준을 만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