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스마트 도어록 해외 전용제품(모델명 SHS-3320)`을 개발, 해외 디지털 도어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터치 스크린방식을 적용해 평상 시에는 번호패드에 번호가 보이지 않지만 손을 대면 번호패드가 나타난다. 열쇠구멍을 도어록 중앙에 두어 신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이 제품은 `2012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도어록 분야에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것은 삼성SNS가 처음이다.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 중동, 중국에서조차 디지털도어록이 거의 보급돼 있지 않다. 삼성SNS는 디자인을 강화한 이 제품으로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보안전시회(ISC-West) 출품은 물론이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수출지역인 중화권을 비롯해 미주, 브라질, 인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