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제품]한국NI `컴팩트리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는 풍력발전기 효율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풍력발전기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장을 예측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한국NI 솔루션은 국내 풍력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한국NI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핵심기기인 컴팩트리오
한국NI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핵심기기인 컴팩트리오

임베디드 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제품인 `컴팩트리오(CompatctRIO)`를 중심으로 구성된 풍력 모니터링 솔루션은 베어링·제너레이터·블레이드 등 풍력발전기 각 구성요소와 연결된 다양한 센서 신호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풍력발전기에 설치한 센서에 따라 컴팩트리오 모듈을 추가하는 식으로 다양한 규격의 신호를 통합 수집할 수 있다.

동일 모델 풍력발전기에 서로 다른 센서가 사용돼도 모듈만 추가하는 방법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컴팩트리오는 총 100개 이상의 신호수집 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수 백만가지 형태 풍력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조합할 수 있다. 관리자는 현장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관련 모듈을 조합해 자신만의 관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풍력발전기 터빈 진동과 가속도 측정을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컴팩트리오에 NI 9232와 9234 모듈을 연결하면 된다.

임베디드용 리얼타임 OS와 윈도 OS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를 바로 연결해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NI의 그래픽 기반 개발 소프트웨어인 랩뷰(LabVIEW)를 이용하면 맞춤형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할 수 있다.

한국NI 관계자는 “기술 발전으로 풍력발전 그리드패리티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해상풍력으로 시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계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