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 관세청 관세행정관이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HS)위원회 차기 워킹파티(W/P) 의장에 선임됐다.
WCO W/P는 매년 3, 9월 HS위원회 개최 직전 2~3일간 참가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사전 기술그룹으로, 위원회가 검토하는 품목분류 해설서 개정안 입안을 주 임무로 한다. W/P에서 검토한 내용은 HS 위원회 결정과 WCO 총회의 승인을 거쳐 WCO 공식적인 입장이 된다.
김 행정관은 이전 관세평가분류원에서 품목분류를 담당하면서 2010년 5월 관세청 최초로 WCO 인증 국제훈련 전문교관(품목분류)으로 선정된 바 있다. WCO W/P 의장 임기는 4월부터 향후 2년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