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은 아이스토어 시리즈 2012년형 신제품 `아이스토어 i3b 프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이어와이어 800과 USB 3.0, eSATA를 모두 지원해 맥과 윈도 등 어느 PC에서도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윈도 전용 포맷인 NTFS 파일시스템을 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파라곤 소프트웨어의 `NTFS 포 맥 OS X 9.5`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윈도에서 4GB 이상의 파일을 저장하려면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NTFS(윈도NT 파일시스템) 형식으로 포맷해야 한다. FAT32 방식은 4GB가 넘는 단일 파일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NTFS 형식으로 포맷하는 경우 맥 운영체제는 NTFS 형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맥과 윈도우를 동시 사용하는 유저들은 그 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아이스토어 i3b 프로는 NTFS 파일시스템을 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아이스토어 i3b 프로 용량은 1~4테라바이트(TB)중에 선택할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