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TV` `LTE(롱텀에볼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케이팝(K-POP)`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IT 한류` 주역들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인 것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한류 문화와 IT를 홍보하는 기회였다. 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 주변에 마련된 5개의 홍보관은 한류·전통문화·IT 등을 선보이며 해외 취재진들 이목을 끌었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한국의 전통 사랑채 모양의 홍보관에 디지털 병풍을 전시해 풍속도·궁중의례를 케이팝·한류드라마와 조합해 소통과 화합을 의미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전통 유물과 공예품, 미술 작품 등을 전시했다. 또한 한복 입기 체험·가상 박물관·3D TV 케이 팝 감상 코너 등을 다양한 체험관도 운영했다. KT는 LTE 워프(WARP) 기술 홍보관을 운영,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녹색성장과 원자력 안전 등 한국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는 브리핑도 이어졌다. 26일에는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이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의 성과와 전망을 외신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서 양수길 위원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11.5%까지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