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올해 광주특구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70억원을 투입해 기술이전 활성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기술사업화센터는 28일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특구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기술사업화센터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0억원이 증액된 총 70억원을 투입해 광주특구 내 기술이전 활성화와 매출 향상을 목표로 광 기반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광 기반 융·복합, 친환경 자동차부품, 스마트그리드, 디자인·문화콘텐츠, 바이오소재 5개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대덕·대구특구 등과 특구 간 공동기술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특구기술사업화 부문 57억5000만원 △우수기술 이전공급, 기술사업화 기획 및 연구소기업 육성 6억원 △기술 애로 해결, 토털 디자인 등 창업·성장지원 부문 5억원 △특구네트워크 및 글로벌화 부문 1억5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올해는 광주특구 내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및 신제품 개발지원을 위해 공공연구기관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기술 애로 해결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