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위기의 그린에너지 산업에 구원투구 등판

한국무역협회와 엑스코가 29, 3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2012 그린에너지 엑스포-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그린에너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태양에너지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천 250대 기업에 포함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를 포함해 태양전지 생산 세계 1위 퍼스트솔라(미국), 태양전지 효율 세계 1위 산요솔라(일본)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태양광 잉곳생산 세계 1위 엘디케이(중국), 세계 4위 풍력기업 골드윈드(중국), 인도 7개주에서 풍력 발전지역을 운영하는 에너콘, 남아프리카 발전소 건설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메가아프리카홀딩스(남아공) 등이 참여한다. 해당 기업들은 삼성SDI, 현대중공업, 한화 솔라원 등 국내 기업들과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 관련 1대 1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경북·전남·전북 테크노파크에서 추천한 200여개 중견·중소기업도 참가해 주요 고객들과 소재·부품 및 발전소 단위사업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