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 그룹은 한국법인 린데코리아 대표이사에 롭 휴즈씨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롭 휴즈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산업용 가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온 전문가다. 린데중국 마케팅전략 최고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6년 동안 아시아 시장을 맡아왔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에서 화학, 헐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롭 휴즈 내정자는 내달 1일부터 린데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린데그룹은 산업용 가스 및 설비 전문 독일기업으로 한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2000억원을 투자해 기흥에 제2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한편, 브렛 킴버 전임 린데코리아 사장은 남아프리카 자회사 아프록스 대표에 선임됐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