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한국녹색기술센터(GTCK)가 출범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9일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한국녹색기술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과 양수길 녹색위 위원장,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문길주 KIST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국과위가 주관하고 교과부·지경부·환경부·녹색위가 공동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녹색기술상을 운영, 대내외적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고 5월 예정인 `2012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에서 녹색기술 논의를 주도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녹색기술센터 초대 소장은 효성기술원장과 기초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장을 지낸 성창모 박사가 맡았다. 성 소장은 “센터가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달성에 기여토록 글로벌 녹색기술 선도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