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제56회 신문의 날 표어와 신문주간 포스터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이충상(34·홍익대 인터렉션디자인 석사과정)씨의 `정의를 지키는 기사 신문에 있습니다` 시리즈가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신문의 역할인 행복을 전달하고, 정의를 지키는 운전기사와 중세기사로 각각 대입시킨 뒤 깔끔한 카피와 심플한 도안으로 조합해 낸 노련미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표어 부문 대상은 전체 출품작 1846건 가운데 김혜진(23·전남대 중어중문 3년)씨의 `펼쳐라 넘겨라 세상과 소통하라`가 선정됐다. “독자가 신문을 넘기면서 읽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으로 속도감이 느껴지고 메시지도 힘차게 전달됐다”는 게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이외에도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 `신문을 쥐는 자(신미정씨·26·한성대 시각영상디자인과 4년)`와 표어부문 우수상에 `궁금해요 세상이, 시원해요 신문이(이예지양·12·인천동방중 1년)` 등이 함께 선정됐다.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포스터부문과 표어부문 대상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4월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제56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