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는 2001년 11월 20일 세계적인 종합전자업체 도시바 그룹 한국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국내 PC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유일한 노트북 전문업체로 동급 기준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의 원조 `포테제 시리즈`와 `컨버터블 태블릿`,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업용 노트북 `테크라 시리즈`, 미니 노트북 대명사 `리브레또 시리즈`, 멀티미디어 노트북 `코스미오 시리즈` 등 국내 노트북 시장의 기술적 진화를 이끌어 온 명작들을 발표해 IT전문가와 많은 소비자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 최경량 울트라북 `포테제 Z830`은 노트북 원조기업다운 제품 디자인 및 설계기술이 반영된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출시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 신제품을 통한 트렌드 리더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도시바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일반 외산 업체와 달리 설립 초기부터 주요 대도시에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해 현재는 전국 13개 고객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외산 브랜드로는 최고 수준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도시바코리아는 `사람과 지구의 내일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임직원들이 모여 환경 보호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온난화 방지 운동의 일환으로 옥외 간판을 소등하는 `라이트다운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는 세계 도시바 법인들이 참가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제조 공장, 본사 사무실 및 업무 시설에서 사용 중인 옥외 간판을 오후 시간대 소등해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이다.
◇인터뷰=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오랜 격언을 정보화 시대에 맞게 표현하자면 `IT가 힘이다`라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무한 정보 속에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분석해내는 능력이 차세대 주역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입니다.”
국내 노트북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IT라는 단어를 최첨단 정보 기술로 한정하지 않았다. IT교육 목표가 `수많은 정보를 가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이는 일부 전문 분야 종사자에게만 요구되는 능력이 아닌,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차 사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IT전문 매체인 전자신문을 통해 혜안을 얻고 있으며 이런 언론의 역할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진다”며 “IT교육지원으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인 IT 인재를 키울 수 있다면 이는 IT업계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캠페인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도시바코리아도 대한민국 IT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혁신적 제품 출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