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 신용듭급 전망을 `안정`에서 `긍정`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도 AA등급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우수한 재정건전성과 대외건전성 개선, 은행 부문 대외 취약성 감소,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 전망 등을 감안해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1을 유지했으나 전망 상향으로 AA등급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등급전망 조정이 이뤄지면 일반적으로 1년 이내에 신용등급 변동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AA등급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대만, 벨기에, 칠레, 일본 등이 속해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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