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기업경영에 기상정보를 결합한 `날씨경영 컨설팅 플랫폼(WRMP)`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기상청 R&D자금 지원으로 개발 예정인 `날씨경영 컨설팅 플랫폼`은 날씨, 경기 등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지표를 정량화해 날씨 영향 분석, 날씨판매지수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웹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경영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패션과 유통 부문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날씨경영과 거리가 멀었던 중소기업이 날씨정보를 활용해 경영 효율화, 영업이익 증대, 환경보호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식 대표는 “기상컨설팅은 단순히 기상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영향 분석과 매출액 등 경영지표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진국형 컨설팅 서비스”라며 “날씨위험에 노출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상산업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