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대체산업융자금 240억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올해 강원도 태백 월드케미칼 등 폐광 지역 37곳을 대상으로 대체산업융자금 240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광해공단은 지난 2월 신청서를 접수받아 3월 현장실사를 실시한 뒤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대체산업융자금 지원 사업은 폐광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또는 지원 대상이 되는 농공단지에 창업하거나 이전·확장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