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상임대표 강신영, 이하 과실연)은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출연연 거버넌스 이대로 둘 건가`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출연연 종사자 의견을 대변하는 출연연 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회장 정정훈)와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이 공동 주관했다.
출연연 거버넌스와 관련한 출연연발전민간위원회 보고서를 만든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는 `정부 출연연 거버넌스의 정립`을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 전 연구기관지원과장을 지낸 노환진 전북대 교수가 맡는다.
노환진 교수는 선진국 연구기관 거버넌스와 출연연 근본문제, 출연연 목소리, 연구원이 바라는 출연연, 출연연 거버넌스, 대정부 제언 등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뒤 패널 토론은 안현실 과실연 포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패널은 정정훈 연발협 회장과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정광화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신용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박경엽 전기연 선임연구본부장, 윤석진 KIST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조성복 한남대 교수,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희범 전자신문 전국취재팀장 등 9명이 참석한다.
강신영 과실연 상임대표는 “토론 뒤 과실연과 연발협, 공공연구노조 등이 출연연 거버넌스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