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스마트폰용 여행 길잡이 `동나미 여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선보였다.
이번 앱 개발은 동남권 3개 시도의 공동 관광 슬로건인 `Wonder BUGs(원더벅스)` 출시에 맞춰 이뤄졌다. 원더벅스는 부산(Busan), 울산(Ulsan), 경남(Gyeongnam)의 이니셜에 바다 `물방울`, 산업 중심지 `불빛`, 자연을 나타내는 `나뭇잎`을 형상화해 동남권의 자연, 산업, 관광을 나타낸다.
`동나미 관광` 앱은 기존 경남〃부산·울산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통합 안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3개 시도 `연계 테마관광코스`와 `나만의 관광코스 찾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개 언어(국·영·일·중문)로 이용할 수 있고, 즐겨찾기 및 SNS 기능 등을 추가해 편리성을 도모했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둘 다 이용 가능하다. 관광명소 위치정보를 활용한 자동음성 서비스 제공도 특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