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4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직위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3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2일 마감한 4대 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장 공모 직위에 총 26명이 지원, 평균 6.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에서 총 12명이 지원해 12대1의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계에서 5명이 응모한 것을 비롯해 연구소 출신 1명, 유관기관 출신 3명, 대학계 3명이 충청권선도산업지원단장에 도전장을 냈다.
대경권에서는 총 6명이 응모했다. 산업계 출신 3명, 연구소 출신 1명, 유관기관 출신 1명, 기타 1명으로 집계됐다.
동남권에서는 유관 기관에서만 3명이 지원했고, 나머지 기타 기관에서 1명이 지원했다.
호남권에서는 대학계 2명, 유관기관 출신 1명, 산업계 1명 등 총 4명이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장에 응모했다.
정부는 서면 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달 중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