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지능형 SoC 로봇워 2012` 참가자를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대회 종목은 `휴로-컴피티션`과 `SoC 태권로봇` 2개로 나뉜다. `휴로-컴피티션`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으로 짜여 있다. `SoC 태권로봇`은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획득한 점수를 따져 순위를 산정한다.
대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로봇은 사람 조종 없이 스스로 경기를 수행해야 한다”며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용해 얼마나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갖춘 로봇으로 구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말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