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포인트를 CJ CGV 영화할인권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으로 모았던 포인트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션은 CJ CGV와 제휴해 10일부터 `CGV&옥션 시네마 파티` 코너에서 교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누적 옥션 포인트 2000점과 CGV 영화 2000원 할인권으로 맞교환 하는 방식이다. 교환 받은 쿠폰은 CGV홈페이지에서 인증과 예매가 가능하다.
![옥션포인트 다양하게 사용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4/265456_20120404122640_591_0001.jpg)
옥션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10일부터 추첨으로 매일 1000명에게 `옥션콤보세트(팝콘/콜라)`를 무료로 증정한다. 전국 CGV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옥션 포인트로 쌓은 마일리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500포인트로 배송비 결제가 가능하고 5000포인트 이상은 상품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 교통, 주유 등 각종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 가능한 `생활 속 상품교환` 코너도 운영 중이다.
최인훈 고객 마케팅팀 팀장은 “단순 배송비 결제에서 벗어나 옥션 포인트를 각종 생활 문화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옥션 고객의 로열티 강화하는 측면에서 다양한 제휴사 확대로 옥션 포인트 활용 혜택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