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드럼세탁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도 국내 최대용량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9㎏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T4927V0Z)를 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히터를 탑재해 세탁조에 열을 공급함으로써 최대 60℃까지 수온을 올려준다.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가지 세탁 동작을 제공한다.
소량 세탁을 위한 `파워 스프레이`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세탁조 위쪽에 장착된 분사구를 통해 흐르는 물로 옷감을 헹구는 방식이다. 세탁조에 물을 가득 채워서 헹구는 기존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22.4% 절약해준다.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전자동 세탁기보다 에너지를 12.5% 절감하며 10.5wh/㎏의 낮은 소비전력을 구현한다. 이상 작동 시 내장된 작동음으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123만9000원.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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