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업스쿨 16일부터 8개 지역서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16일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예비창업자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스쿨은 창업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자금조달 및 세무관리, 마케팅 영업전략 등 창업 전 분야를 교육한다. 올해는 워크숍 형태의 참여식 수업 도입 및 창업 성공·실패사례 분석과정 등을 신설, 교육생 실전 감각 향상과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창업스쿨 현장에 보증상담코너를 운영해 창업자금 조달과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서울지역에서는 시니어반과 청년반을 분리 운영, 연령과 창업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달 16일 서울(16~18일)을 시작으로 경기(18~20일) 인천(18~20일) 부산경남(23~25일) 대구경북(25~27일) 호남(25~27일) 충청(23~25일) 순으로 열린다.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은 신용등급에 따라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을 받을 수 있고, 보증료는 0.2% 포인트 할인된다.

수강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공지사항을 참조해 창업스쿨 개강 3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창업스쿨은 실습과 사례분석 등 수강생 참여에 중점을 뒀다”면서, “예비창업자가 실질적인 성공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