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더존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Bill36524`에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고객 지향적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전자세금계산서의 조회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 시중 대부분의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는 1개월 이내 데이터만 조회할 수 있다.
`지능형 경영정보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대 데이터마이닝연구실과 함께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것으로, 거래처별 매출 모니터링 및 변동 추이 분석으로 각 고객사별 의미 있는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는 업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현재 특허 출원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전자세금계산서의 국세청 전송 상태를 이메일로 알려주고 고객에게 정상적으로 전송됐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국세청 전송 알리미 서비스`와 `메일전송 확인 서비스`도 추가했다.
남승주 더존비즈온 전자금융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전자세금계산서와 관련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바꿔줄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담아냈다”면서 “특히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버전도 지난 2월 출시되면서 전자세금계산서의 발행 및 조회 업무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
성현희 기자기사 더보기